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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김학의 사건 '외압 의혹' 수사 본격화...당시 대검 반부패부 검사 첫 소환 / YTN

2021-02-03 8 Dailymotion

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'수사 외압' 부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대검찰청 반부패·강력부 소속이던 검사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검찰이 과거 대검 반부패부 소속 검사를 소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 A 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정보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·강력부에서 연구관으로 근무하던 검사입니다. <br /> <br />A 검사는 당시 안양지청으로부터 수사 진행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전달받은 뒤 윗선에 보고한 인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보고서에는 이른바 '1차 공익신고서'에 담긴 내용 전반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출국금지 정보 유출 사건 외에도 출입국 정보 무단 조회와 불법 출국금지 의혹 등에 대한 정황이 담겼던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 안양지청이 관련 내용을 보고하자 대검 반부패부에서 "수사의뢰 범위를 넘는 조사를 중단하라"는 취지로 연락했고, <br /> <br />실제 수사의뢰 범위를 벗어나는 수사가 모두 중단됐다는 게 '2차 공익신고서'의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검 수사팀은 당시 A 검사가 수사 상황 보고서를 전달받은 뒤 윗선에 보고한 과정과 전후 사정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A 검사는 보고서를 전달하기만 했을 뿐 그 외에는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검은 최근 대검찰청 반부패·강력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안양지청 수사팀 검사들을 잇달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조사는 '수사 외압'과 관련해 당시 대검 반부패 라인에 대한 첫 소환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보고 라인 윗선에는 당시 대검 반부패·강력부장이던 이성윤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있는 만큼 수사는 점차 윗선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2031159366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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